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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변함없는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전국 7만 42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끝까지 간다'가 5만 15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2위, '황제를 위하여'가 2만 1476명을 끌어 모으며 흥행 3위에 올랐다.
이는 18일 일제히 개봉한 '미녀와 야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뛰어 넘은 흥행 기록이다.
오리지널 원작을 최초로 실사화 한 '미녀와 야수'는 4위(1만 8838명),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삶을 영화화 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5위(1만 4095명), 스웨덴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6위(1만 998명)에 머물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의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가 오는 25일 개봉하기 때문. 세 영화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로봇군단과의 흥행 대결에서도 굳건한 흥행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끝까지 간다', '황제를 위하여'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오퍼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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