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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옥택연과 이엘리야가 로맨틱한 '심장 요동 백허그'로 한결 능숙해진 스킨십을 자랑했다.
옥택연 이엘리야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제작 삼화 네트웍스) 35회 분에서 '셀렘 지수'를 급상승시키는 '달콤 백허그'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관련 극중 김마리(이엘리야)를 뒤에서 와락 껴안은 채 뜨거운 속내를 전하는 동희(옥택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눈시울까지 붉히며 기뻐하는 마리와 그런 마리를 소중하게 품에 안은 동희의 애틋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34회에서는 동희와 마리의 갈등이 심화돼 시선을 끌었던 바 있다. 이별 위기에 처한 동희와 마리가 강동원(최권수)-강동주(홍화리)의 깜찍한 작전으로 재회했던 것. 마리가 "제가 아버님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왜 자꾸 저 피하세요?"라며 "그냥 저를 좋아한다는 말 한 마디면 됐다구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동희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아 긴장감을 드리웠다.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지 않던 동희가 어떤 고백으로 마리를 붙잡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옥택연과 이엘리야의 로맨틱한 '심장 요동 백허그' 신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타이어 정비소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동희가 씩씩대며 걸어가는 마리를 돌발적으로 끌어안는 장면. 앞서 포옹신을 선보였던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한결 능숙하게 스킨십을 해내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수줍어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던 이전과 달리, 깊은 몰입으로 촬영을 이끌었던 것. 극중 동희, 마리의 심정에 빙의된, 혼연일체의 연기를 소화하는 두 배우에게 스태프들은 "정말 비주얼 커플이 따로 없다. 흥해라! '동마리' 커플!"이라고 호응을 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측은 "'참 좋은 시절'을 통한 옥택연과 이엘리야의 성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며 "대선배들 가운데에서도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옥택연-이엘리야 커플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애틋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옥택연과 이엘리야.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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