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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8-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3연승을 달린 LA 다저스는 40승 고지(34패)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콜로라도는 34승3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유지.
LA 다저스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서 완벽한 투구로 콜로라도 타선을 봉쇄했다.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2호 노히트노런. 그 사이 타선이 효율적인 활약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공략했다. LA 다저스는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추격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디 고든의 볼넷과 2루 도루, 핸리 라미레즈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야시엘 푸이그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호르헤 데라로사의 1루 견제 실책을 틈타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푸이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2루 땅볼로 2사 3루 찬스. 멧 캠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3회 2사 이후 대거 5점을 따냈다. 푸이그의 볼넷과 곤잘레스, 캠프의 연이은 좌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스캇 반 슬라이크와 A.J. 엘리스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 미겔 로하스가 좌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크게 달아났다. 또한, 4회에는 1사 후 라미레즈의 우중간 안타, 푸이그의 좌월 2루타로 잡은 2,3루 찬스서 곤잘레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9이닝 15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로하스가 1안타 3타점, 곤잘레스와 캠프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호르헤 데라로사는 3⅓이닝 6피안타 5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프랭클린 모랄레스, 크리스 마틴, 아담 오타비노, 렉스 브라더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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