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수아레스' 우루과이-잉글랜드전 MOM 선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우루과이를 구한 루이스 수아레스(29,리버풀)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수아레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서 치른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화려한 귀환이었다. 부상으로 코스타리카전(1-3패)을 벤치서 지켜봐야했던 수아레스는 선발로 출전해 잉글랜드를 격침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수아레스를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수아레스는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를 체지는 드리블 돌파는 없었지만 문전에서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아레스의 활약으로 기사회생한 우루과이는 1승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우루과이는 이탈이아와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다.

[수아레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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