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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인성, 공효진이 SBS 새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촬영차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괜찮아, 사랑이야'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예정된대로 21일 스태프들이 먼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성은 22일 출국하고, 공효진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2~3일 정도 후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효진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과가 좋아 촬영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며 "대본도 이미 다 나왔고 사전 제작으로 촬영이 많이 진행돼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공효진의 부상이 걱정인데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19일 새벽 용인 촬영장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공효진이 탄 승합차에는 공효진을 포함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와 관련,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오후 "서울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공효진은 19일 밤 늦게 팔 골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 안정을 취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술 경과도 좋은 상황이며 배우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 몸이 호전되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드라마 팀과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조인성(왼쪽), 공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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