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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광고모델로 나선 중국의 한 생수가 동북공정 논란에 휘말리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에 "중국의 한 생수인 헝다빙촨(恒大氷泉)의 모델로 김수현이 광고모델로 나선 것이 맞다. 생수의 취수원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지난주 광고 촬영을 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세밀히 신경써야 했는데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중국 헝다그룹 회사 측과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논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호흡을 맞춘 전지현과 함께 중국의 생수 광고모델로 나섰다. 하지만 해당 제품의 취수원이 백두산이 아닌 중국 장백산(長白山)으로 표기됐다는 점에서 동북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배우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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