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민성이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김민성은 치질 수술로 인해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후 몸을 추스린 뒤 이날 1군에 돌아왔다. 김민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김광현과 만난 김민성은 초구 146km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것. 시즌 4호 홈런.
넥센은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넥센 김민성이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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