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외국인투수 데니스 홀튼의 역투가 팀의 상승 무드를 이끌었다.
홀튼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7-1 승리를 리드했다.
137~144km로 형성된 직구가 날카로웠다. 95개 중 48개를 직구로 선택할 정도로 자신 있었다. 이날 전까지 팀 타율 .305인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홀튼은 두산전 평균자책점 0.45로 '두산 킬러'임을 입증했다.
경기 후 홀튼은 "어제(19일) 양현종이 좋은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상승세를 이어야 하는 생각 뿐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오늘은 직구 제구가 잘 되면서 변화구도 위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특히 차일목의 리드가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홀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