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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SBS는 21일 '끝없는 사랑' 첫방송을 앞두고 격동의 시대 안에서 꽃핀 진정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품은 시대극의을 200% 제대로 즐기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담아낸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작품으로 SBS가 야심차게 내놓은 주말 안방극장의 히든카드로 알려져있다.
'끝없는 사랑'은 자칫 남성들을 위한 드라마로 보일 수 있는 시대극에 대한 단편적인 시선을 사연 많은 주인공들의 가슴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극복, 역사의 큰 흐름 안에 살아 숨쉬는 젊은이들의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감형 시대극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끝없는 사랑'이 주목할 만한 신작으로 집중 조명 받는 데에는 일명 황금 캐스팅이라 불리는 빈틈없는 연기력의 출연진 라인업에 있다. 이현직 감독 역시 '끝없는사랑' 관전포인트의 하나로 "세밀하고 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손꼽으며 대중의 기대감을 더했다.
'돈의 화신', '비밀'에 이은 여자 대부 서인애 역으로 3연타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는 황정음과 한 여자만을 위한 애틋한 순애보를 보여줄 순정남 정경호(한광철 역), 냉철하고 잔혹한 야심가로 돌아온 류수영(한광훈 역)은 '끝없는사랑'의 중심에서 치열하고 격동적인 이야기 전개만큼 뜨거운 연기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차기 대권의 꿈을 품고 있는 군인 중의 군인 천태웅 역의 차인표, 정치력과 사교력을 겸비한 강철나비 같은 여인 민혜린 역의 심혜진, 일명 선거의 귀재로 불리는 킹메이커 박영태 역의 정웅인 등 공인된 연기파 배우진은 젊은 배우들과 함께 40부작에 걸친 대서사시의 숨가쁜 호흡을 이끌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끝없는 사랑'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서효림(천혜진 역), 전소민(김세경 역), 김준(김태경역) 등은 새로이 인연을 맺은 캐릭터들과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데에 있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끝없는 사랑'은 '타짜',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수 연출한 SBS 대표 스타PD 이현직 감독과 이야기의 긴 호흡을 아는 장편드라마의 대가 나연숙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출연 배우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은 물론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현직 감독은 "시대극하면 어렵고 젊은 세대들은 무관심한 장르라는 시선이 있는데 '끝없는 사랑'은 머리 아프지 않게, 복잡하지 않게 쉽게 가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드라마의 핵심 이야기는 격동적으로 흘러가는 시대 안에서 피어난 주인공들의 진실된 사랑으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SBS 새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첫회는 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끝없는 사랑'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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