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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 이준이 해외 추방령을 선고받았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마지막회(20회)에는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이준)가 변호인단의 도움을 받아, 사형을 면하고 해외추방령을 받았다.
이날 재판부에서는 갑동이 차도혁(정인기)와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에 대한 선고가 이뤄졌다. 차도혁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선고됐지만 류태오는 징역 10년에 치료감호소의 치료를 받게 됐다.
증인단을 구성한 류태오 변호인은 "류태오는 이중국적으로, 외국인으로 형을 받을 수 있다"며 치료감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국민들에게, 치료감호를 받게 된다면? 이라는 리서치를 하니, 66%가 해외감호를 원하더라. 세금으로 이들을 치료하는 것이 싫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검장 박중구(정원중)은 "이러면 어떻겠느냐. 류태오를 다시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라며 "재입국 없는 해외 추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갑동이' 후속으로는 연우진, 한그루, 한선화, 정진운 주연의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이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20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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