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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갑동이' 이준이 갑동이 카피캣이 아닌 진짜 갑동이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마지막회(20회)에는 갑동이 차도혁(정인기)의 최후가 그려졌다. 차도혁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류태오는 징역 10년, 해외 치료감호소 행이 내려졌다.
이날 류태오는 해외로 떠나기에 앞서, 교도소에 갇혀 있는 차도혁을 만났다. 차도혁은 "내가 널 끝내주든가, 네가 날 끝내주든가"라며 사형 선고를 받았음에도 당당한 모습이었다.
이어 "이번에도 죽음을 택하면, 후회하게 될거야"라며 류태오에게 일갈했다. 하지만 류태오는 "어떻게 죽이실 건데요? 지금은 죄수번호 9413, 차도혁 씨?"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또 "한때 나의 신, 나의 영웅 차도혁 씨. 이제 내가 당신을 뛰어넘었어. 내가 당신의 목을!"이라며 목을 조르는 듯한 제스처를 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류태오는 "그러니까 9413, 이제 찌질한 당신이 아니라 내가, 내가 진짜 갑동이야"라며 소리쳤다.
한편 '갑동이' 후속으로는 연우진, 한그루, 한선화, 정진운 주연의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이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20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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