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다시 힘을 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낚아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스콧 랭글리(미국), 마이클 퍼트넘(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샷 감각은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 후반 10번홀과 11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내며 힘을 냈다. 그러나 13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15번홀서 버디를 솎아낸 최경주는 17번홀서 다시 보기에 그치면서 2라운드를 정리했다.
라이언 무어(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단독선두다. 애런 베들리(호주)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2위에 올랐다. 배상문(캘러웨이)이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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