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희영(KB금융그룹)이 US오픈 우승을 노린다.
양희영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코스(파70, 6649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US오픈 3라운드서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기록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과 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다. 4번홀 보기로 흔들린 양희영은 7번홀서 또 다시 보기를 추가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샷 감각이 살아났다. 10번홀과 12번홀서 버디를 낚은 뒤 미셸 위의 부진을 틈타 단독선두에 올랐다. 양희영은 18번홀서 보기를 범해 미셸 위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최나연(SK텔레콤)과 이민지가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3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최운정(볼빅)이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12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이미나(볼빅)가 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로 공동 15위를 형성했다.
한편, 박인비(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김인경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양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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