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김효주는 22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1개를 기록했으나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 74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현대자동차 레이디스 우승 이후 1년 6개월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우승상금 2억원을 챙겼다.
김효주는 전반 5번홀서 버디를 낚았으나 7번홀서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13번홀서도 보기를 범한 김효주는 좀처럼 버디 사냥을 하지 못했다. 결국 18번홀서도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김효주를 넘어서지 못했다.
배선우(정관장)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2위에 올랐다. 정희원(파인테크닉스)이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정민(BC카드)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4위를 기록했다. 김하늘(BC카드)이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5위에 위치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김효주. 사진 = K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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