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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크레모아 폭발 임무를 성공한 뿌듯함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열쇠부대 GOP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사들은 크레모아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훈련을 앞두고 샘 해밍턴은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앞서 수류탄 훈련에서 샘 해밍턴은 체중으로 인해 열외가 됐고, 함께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다.
샘 해밍턴을 위해 교관은 그에게 크레모아 격발 버튼을 누르는 책임을 건넸다. 잠시 후 샘 해밍턴은 성공적으로 격발 임무를 마쳤다. 땅을 뒤흔드는 폭발음 후 샘 해밍턴은 "구름 위에 있는 기분이었다. 너무 뿌듯했다. 군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샘 해밍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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