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행진' 하워드, 미국-포르투갈전 MOM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의 수문장 팀 하워드(에버튼)가 미국과 포르투갈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미국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승리는 종료 직전 놓쳤지만 미국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하워드를 MOM으로 선정했다. 하워드는 이날 실점 위기서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미국이 경기를 주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날 경기서 하워드는 4차례나 실점 위기서 세이브를 해냈다.

하워드는 비록 경기 종료 직전 2-1로 앞선 상황에서 포르투갈 바렐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미국이 무승부를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팀 하워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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