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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다르빗슈가 2경기 연속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하며 시즌 4패(7승)째를 안았다.
다르빗슈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9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등판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 8탈삼진 5볼넷 7실점(4자책)하며 올시즌 들어 가장 안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날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콜 칼훈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준 다르빗슈는 앨버트 푸홀스 안타 때 수비 실책이 겹치며 1실점했다.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2회에는 패스트볼, 3회에는 두 차례 폭투가 나오며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4회 대량 실점했다. 그 중심에는 피홈런이 있었다. 다르빗슈는 4회 선두타자 에릭 아이바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C.J. 크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으며 2실점째 했다.
끝이 아니었다.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에게 볼넷,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한 다르빗슈는 그랜드 그린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칼훈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주며 실점이 5점으로 늘어났다.
이후 5회와 6회에는 제 모습을 찾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아야 했다. 텍사스는 2-5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39에서 2.62로 높아졌다.
한편,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 역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부진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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