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정준호·문정희·홍종현, '마마' 황금라인업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이라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가제)'의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23일 MBC는 "홍종현이 '마마'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마마'에서 인테리어 사장의 아들이자 사진작가인 구지섭을 연기하게 됐다. 구지섭은 극중 한승희(송윤아)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이다.

홍종현에 앞서 '마마'에는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먼저 송윤아가 연기하는 주인공 한승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이다. 아들을 홀로 남겨둘 수 없기에 가족을 만들어주려 분투하는 인물이다.

정준호가 맡은 문태주는 극중 한승희의 옛 남자로 잘 생기고 젠틀한데다 센스 있는 모습까지 나무랄 데 없지만, 세속적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큰 인물이다.

또 문정희는 문태주의 아내인 서지은 역을 맡았다. 서지은은 티없이 맑은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인물로 살림과 자녀교육, 내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여성이다. 문태주의 옛 여자인 한승희를 만나 세상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된다.

신뢰감 있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마마'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후속으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배우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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