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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개봉 전 악재를 맞았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중국 베이징판구인베스트먼트가 '트랜스포머4'의 후원 종료 및 계약 위반과 관련해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및 중국 파트너사들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판구인베스트먼트는 계약 조건과 영화 속 이미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트랜스포머4'에 등장하는 판구플라자(판구다관)의 빌딩 이미지와 로고를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관련해 파라마운트 측은 "호텔은 중요한 장소이며 아름답게 표현됐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여배우 리빙빙,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을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영화 '트랜스포머4'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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