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브라이언, 지나와 어울려. 결혼했으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멤버 브라이언의 결혼 희망상대로 지나를 꼽았다.

지난 21일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 밤'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만난 플라이투더스카이에게 DJ 정선희는 "앨범은 이미 너무 잘 됐으니, 축하하는 느낌으로 시원하게 이야기해보자"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서로 워낙에 친분이 두터워 막힘없이 그간의 이야기들을 주고 받던 중, DJ 정선희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결혼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서로의 배우자를 추천해 준다면 어떤 스타일을 추천해 줄거냐"는 질문을 했고, 환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브라이언의 배우자로 지나를 꼽았다.

이어 "둘이 같이 있는걸 봤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오랫동안 재밌게 잘 만날 것 같다"며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지나는 자주 만나는 영어과 후배들 중 하나로 절친한 사이다. 평소 일찍 결혼하고 싶다는 지나에게 장난으로 '그럼 나랑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오빠는 언니 같아서 안돼요'라는 말만 되받았다"며 장난스레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환희의 배우자로 방송인 김나영을 추천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5년 만에 발표한 신곡 '너를 너를 너를'로 1위는 물론, 발표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있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왼쪽)와 브라이언(오른쪽).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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