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가능하면 5선발로 계속 쓸 것이다"
LG 우완투수 임정우가 선발 기회를 계속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임정우는 현재 팀의 5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지만 거듭 기회를 쌓는 중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정우도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선발로 던지면서 경험을 쌓는 게 더 나을 것"이라면서 "가능하면 5선발로 계속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추후 계투 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양 감독은 "중간계투나 롱 릴리프로 써도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나중에 중간계투로 쓴다고 해도 선발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1~2년 후에는 팀의 주축이 될 선수다"라고 임정우에게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임정우가 5선발로 거듭 기회를 얻는 또 다른 이유는 새로 올라올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5선발로 준비한 다른 선수들이 올라와서 던질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는 양 감독은 "2군에서 올라올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장진용, 신동훈이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면서 "그렇다고 (장)진용이가 정우보다 크게 나은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LG 2군에는 김광삼, 신정락 등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양 감독은 "김광삼은 지난 번에 1군에 등록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몸 상태가 덜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락이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올 시즌 10경기 중 6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NC전에서 선발 등판해 찰리 쉬렉과 맞대결을 벌인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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