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이시영, "이범수 전라 노출, 바닥만 보고 연기"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시영이 영화 '신의 한 수'에서 이범수의 전라 노출 신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조범구 감독과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영은 "사우나에서 (이범수가) 전신 노출을 하고 있는 신이 있었다. 몸에 문신이 있었는데 아직 덜 했더라. 22시간동안 문신을 했다. 이범수 오빠가 무척 예민해져 있었을 것 같아서 말도 못 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 뒷모습만 봤다. 뭔가 입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더라. 마주보고 대사를 해야 해서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바닥만 보고 눈을 감고 촬영을 했다"며 "그런 신 촬영이 처음이라서 정말 많이 떨렸다. 정우성과의 키스신보다 더 떨렸다"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퀵'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을 비롯해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등이 출연했다. 내달 3일 개봉.

[배우 이시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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