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지원, "친구들이 이영표에 로또 번호 물어봐 달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KBS 아나운서 정지원이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의 신들린 예측력을 극찬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서지석은 2014 브라질 월드컵 KBS 중계를 맡은 이영표와 조우종을 만나기 위해 대한민국 VS 알제리의 경기가 치러지는 포르투 알레그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중계하다 보면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지 않냐?"는 서지석의 물음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조우종은 "이영표가 해설자로 성공하고 있잖냐. 나한테 '은퇴 시점 잘 잡은 것 같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정지원은 "친구들이 이영표에게 복권 번호 좀 물어봐 달라고 했다"며 문어도사 이영표의 예측력을 극찬했다. 이에 서지석과 조우종은 이영표에게 "언제쯤 2세를 낳을 수 있는지 알려 달라" "나 언제 결혼 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KBS 아나운서 정지원-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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