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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슬럼프가 너무나도 깊다.
텍사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올 시즌 250타수 61안타, 타율 0.244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와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3구째 84마일 컷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말 1사 1,2루 찬스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 7구 직구를 공략해 1루 땅볼을 쳤다. 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더블플레이를 시도했다. 1루주자 엘비스 앤드류스가 2루서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는 1루서 세이프. 추신수는 아드레안 벨트레의 1타점 내야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알렉스 리오스의 3루 땅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8로 뒤진 8회말엔 킬 코크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5구째 95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2-8로 패배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35승4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디트로이트는 5연승을 질주하며 41승3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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