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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5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 및 인천재능대학교와 시상운영요원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일 조직위원회 위원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및 조직위와 각 대학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회기간 중 인하공전은 시상요원 160여명을, 재능대는 시상요원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분장요원 34명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시상자 및 입상자의 안내원과 메달, 마스코트 운반원으로 나뉘며 총 16개조로 운영된다. 각 조는 3~4개 경기장을 맡아 총 23개 종목 605개 세부종목의 시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시상요원의 걸음걸이, 표정, 시선처리 등 전문교육을 4~5회 실시하고, 재능대학교는 시상요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분장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조직위는 시상요원과 분장요원을 대상으로 대회 개요 및 시상 시 주의할 점 등 소양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는 국민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대회의 꽃인 시상식에 경험이 풍부한 시상요원을 지원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시상요원은 물론 일반 학생과 임직원 모두 적극 참여해 성공 대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적극 동참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김성일 조직위원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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