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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또 다른 10년의 여정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25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선택2014' 특집을 선보인 '무한도전'이 제171회 이달의 PD상 TV 예능·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김태호 PD는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선택 2014'는 '무한도전'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과연 어느 쪽인가?' 길을 찾을 때, 지난 시간 '무한도전'의 유일한 나침반이었던 시청자의 현명한 판단에 다시 귀기울여보자는 절실함으로 준비한 기획"이라며 "'무한도전' 출연자 및 제작진 모두는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청률이 또 떨어져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이고, 예상치 못한 논란과 해명이 반복되는 트러블메이커 '무한도전'이겠지만, 그때마다 현명한 해결책 또한 시청자 여러분이 줄 거라 믿는다"며 "시청자바라기 '무한도전'의 또 다른 10년의 여정은 이미 시작됐고, 그 여정은 시청자 여러분이 있기에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71회 이달의 PD상 TV 시사·교양 부문은 EBS '다큐프라임-법과 정의'가 수상했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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