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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오는 10월 5일로 종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11월 22일 한국어 초연무대를 가진 '위키드'는 종연일을 정하지 않고 오프런 방식으로 공연하며 지금까지 7개월 넘게 꾸준히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대규모 제작비 투입으로 장기 공연에 돌입해 다양한 관객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10월 5일을 종연일로 확정 지은 '위키드'는 종연을 기념해 오는 7월 2일 8월 공연과 함께 마지막 공연 4회차를 선판매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티켓은 8월 공연(8월 1일~ 8월 31일)과 마지막 공연 4회차(10월 4일~5일, 1일 2회 공연)이다. 여름방학 및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과 '위키드' 마지막 공연을 미리 예매하고자 하는 뮤지컬 관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티켓은 7월 2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동시 판매되며 7월 14일까지 BC카드로 예매하면 전 좌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남은 새로운 티켓 오픈은 단 한 번뿐이다.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공연은 오리지널 그대로의 스케일과 볼거리, 한국 톱 클래스 배우들의 열연으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연말뿐 아니라 뮤지컬 시장 최대 비수기 시즌으로 불리는 1~3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내한공연 당시에도 <위키드>는 고른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 흥행 1위를 기록, '8 to 80(8세부터 80세까지 만족시킨다)'는 '위키드' 흥행법칙을 그대로 한국 공연에서도 입증했다.
당시 '위키드'는 20~30대 여성 관객이 절대다수인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남성관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뮤지컬 관객의 저변을 넓히며 블록버스터 뮤지컬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위키드'는 그래미상 수상 및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깊이 있는 철학과 드라마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하는 동시에, 수 백 벌의 화려한 의상과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선영, 박혜나, 김소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위키드'는 10월 5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이미지. 사진 = 설앤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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