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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록밴드 시베리안허스키 유수연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줬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유수연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현장 출동 소방서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는 현관문이 잠겨 있었고 베란다로 진입해 현관문을 열었다. 어지러져 있어 대충 짐작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베리안허스키 멤버 이용운은 "4년 전 (유수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러고나서는 늘 불안해했다.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시베리안허스키는 몇년 전 두 멤버가 차례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꿋꿋하게 활동을 했지만 유수연마저 세상을 떠났다.
멤버 임승준은 "사람들이 알만한 유명한 곡을 남긴 팀은 아니었지만 수연이와 시베리안허스키를 좋아해준 팬들이 오래 오래 기억해주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베리안허스키 유수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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