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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호주, 일본, 이란이 차례로 떨어졌다. 이제 아시아에는 한국만 남았다.
이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 1무 2패(승점 1)를 기록한 이란은 조 최하위(4위)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란의 탈락으로 아시아 쿼터로 본선에 진출한 4팀 중 3팀이 탈락했다. B조 호주는 3전 전패, D조 일본과 F조 이란은 각각 1무 2패로 눈물을 삼켰다. 모두 조 최하위다. 이제는 H조 한국 혼자 남았다. 가능성은 낮지만 27일 벨기에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한국 포함 4개국 성적은 3무 8패다. 4개 팀 승점 총합이 3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팀들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엄밀히 말해 오세아니아의 호주를 제외해도 달라질 건 없다. 일본은 3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이란은 단 한 골만 넣었다. 16강 탈락은 당연한 결과였다. 오히려 3패를 당한 호주의 경기력이 일본, 이란과 견줘 훨씬 뛰어났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 16강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알제리와의 2차전서 2-4로 완패해 고개를 숙였다. 다음날 오전 열리는 벨기에전서 다득점 승리를 따내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잡아 주길 기대해야 한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자칫하면 아시아 국가가 모두 최하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처참한 상황을 맛볼 수도 있다.
한국에 또 다른 특명이 내려졌다.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일본과 이란의 16강 탈락, 한국 선수들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될 지 궁금하다.
[대한민국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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