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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안타와 2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255타수 63안타, 타율 0.247을 기록했다. 19일 미네소타전 이후 5경기만에 멀티히트.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를 만났다. 초구 볼을 골랐으나 2구째 94마일 직구에 방망이를 허공에 갈랐다. 3~4구 체인지업에 연이어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서 3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후속 벨트레 타석에서 산체스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벨트레의 좌중간 2루타에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시즌 38득점째.
추신수는 3-7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싱커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7로 뒤진 7회말에는 무사 1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좌완 구원투수 블레인 하디를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6구째 88마일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5-8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조 네이선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88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 벨트레의 좌중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시즌 39득점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6-8로 졌다. 7연패에 빠지면서 35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6연승을 내달렸다. 42승32패로 아메리킨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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