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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승헌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26일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에 따르면 송승헌이 피카소, 반 고흐, 앵그르 등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설명을 목소리(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송승헌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투우'(1901),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오베르의 집'(1890)을 비롯해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회인'피카소와 천재화가들'과 '앵그르에서 피카소까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재능 참여를 통한 송승헌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회 주관사 측은 "전시되는 작품들의 값어치만 해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전시회로,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명성에 부합할 수 있는 인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승헌 씨께 이번 전시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을 부탁하게 됐으며, 그런 제안을 흔쾌히 응해주셔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재능 기부 참여에 대해 송승헌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또 그 수익금도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취지에 본인이 선뜻 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은 대전 시립 미술관에서 7월 2일부터 10월 9일 까지, '앵그르에서 피카소까지'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11월 25일부터 내년 3월 12일 까지 열린다.
[배우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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