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최근 타격 페이스가 저조한 외국인타자 조쉬 벨을 끝내 2군으로 보낸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앞서 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벨이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벨은 10홈런 39타점으로 팀내 최다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타율이 .267로 저조한 편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벨이 변화구 대처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2군에서 훈련을 통해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벨 대신 외야수 임재철을 1군에 불렀다. 내야수 대신 외야수를 보강한 것이지만 백창수, 채은성 등 내외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가능한 조치였다.
[조쉬 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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