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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이방인' 진혁 PD가 이종석의 멋진 오토바이신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진혁 PD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기자간담회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3일 만에 딴 이종석의 오토바이 면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진혁 PD는 에피소드를 묻자 "드라마 끝나면 많이 생각이 나겠지만 지금은 멍 하다.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해외 촬영이었는데 짧은 시간에 찍고와야하는 촬영이었다. 그래서 문제는 이종석이 오토바이를 못 타더라. 그런데 요즘에는 무면허로 타도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종석 씨가 방송 직전에 오토바이 면허를 3일 만에 따서 헝가리에 왔다. 오토바이 처음 타는데 스턴트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었다"고 언급했다.
또 "그리고 병원에서 실습에 들어가는데 심장을 만지게 해주셨다. 딱 만졌는데 심장이 뛰는데 엄청나게 힘이 세더라. 그래서 생명이라는게 대단한 거라는 것을 느꼈다. 다른 신 아니고 수술신을 찍을 때는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한다"며 메디컬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이종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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