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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장현성 삼부자가 작별인사를 건넨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현성과 장준우, 장준서(준준형제)가 약 9개월간의 '슈퍼맨'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작별 영상을 공개한다.
'슈퍼맨'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을 당시, 장현성과 큰 아들 준우는 단란한 북한산 등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마지막으로 택한 장소 역시 북한산.
첫 방송 당시 등산을 따라가지 못했던 준서는 아빠, 형과 함께 첫 등산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전혀 안 힘들다'고 말하는 준서의 모습에 아빠 장현성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계곡 근처에서 준준형제와 장현성은 장셰프 특제 주먹밥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한때는 음식 테러리스트였던 장현성은 비주얼부터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주먹밥을 내놨다. 계곡의 조약돌처럼 매끈하게 빚어진 장현성표 주먹밥에 준준형제는 "만점짜리 주먹밥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장현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달라졌다. 슈퍼맨을 하면서 아이들하고 저하고 조금 조금씩 더 통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생각과 진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그 동안 저희 가족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오는 29일 방송.
[마지막 인사를 건넨 '슈퍼맨' 장현성 삼부자.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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