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서 부진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 7569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서 보기 7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 성적은 양용은(KB금융그룹)과 함께 83위다.
우즈는 지난 3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털어내기 위해 수술 및 재활에 들어갔다. 3개월간 푹 쉬었으나 실전 감각에 문제가 있는 듯했다. 11번홀서 버디를 낚은 우즈는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우즈는 후반에도 2~3번홀서 보기를 추가했다. 막판에 버디를 3개 잡아냈으나 이미 하위권으로 추락한 뒤였다.
5언더파 66타의 그렉 찰머스(호주)가 선두로 나섰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재미동포 존허(한국명 허찬수)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3위, 노승열(나이키골프),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 이동환(CJ오쇼핑)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그러나 배상문(캘러웨이)은 7오버파 78타로 117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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