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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신해철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신해철은 26일 낮 12시 신해철의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8년 그룹 넥스트의 6집 '666 트릴로지 파트1(666 Trilogy Part I)' 이후로는 6년 만, 2007년 솔로 정 5집 '더 송스 포 더 원(The Songs For The One)' 이후로는 무려 7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단 하나의 약속' 비롯해 원맨 아카펠라 곡으로 선공개 하자마자 큰 화제를 모은 '아따(A.D.D.a)',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까지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단 하나의 약속'은 신해철이 지금의 아내 윤원희와 만남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약 15년에 걸쳐 조금씩 손질해가며 완성해온 러브송이다. 오랜 시간의 역사를 거쳐 여자친구를 향한 구애,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로 시작됐던 노래는 세상의 모든 가족에 대한 메시지로 의미가 확장됐다.
특히 후렴구에 "어찌됐든 아프지만 마라"라고 외치는 가사는 그의 어린 딸, 나아가 세상 속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었던 이 곡의 핵심 메시지다.
신해철은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지금도 좋다'라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가 아닐까 싶었다"며 곡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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