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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이방인'이 중국에서 영화로 중국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닥터이방인'을 영화화하는 것이 사실이다. 종영까지 4회가 남았는데 드라마가 끝난 후 중국과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20부작 드라마가 영화 분량으로 만들어진다. 중국에서 따로 영화를 찍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방송됐던 분량과 앞으로 남은 이야기까지 총 20부작 촬영분과 필요하다면 추가 촬영을 해서 약 120여분의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혁 PD는 "박진우 작가의 초고 자체가 영화 시나리오 같았다. 그만큼 영화화에 대한 가능성이 없지 않다"라며 영화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영화로 만들어지는 '닥터이방인'은 중국에서만 개봉할 예정이다.
[SBS '닥터이방인' 이종석 진세연 강소라 윤보라 박해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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