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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26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2'에선 강인이 일반인 가족과의 2박3일 일정을 마치며 이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인은 게스트하우스 가족의 삼촌이 되어 게스트하우스 주인 부부 그리고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강인은 짐을 정리하며 "내가 잘해줘야 하고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더 추억을 얻고 가는 것 같아 더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작진에 "군대에 갔다오고 나서, 카메라 앞에선 울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강인은 "시청자들은 다른 연예인이 아닌 내가 우는 건 특히 더 진실로 안 볼 것 같아서, 절대 울고 싶지 않았다. 절대 울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내가 울면 '진실이 아닌 눈물일 거야'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강인은 이별의 순간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게스트하우스 가족이 강인만을 위한 진심이 담긴 '평생숙박권'을 선물로 줬던 것. 가족은 '숙박'이란 단어 대신 '속박'이라고 표현하며 유효기간 1000년 짜리라며 강인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했다.
강인은 "안 울려고 그랬는데…"라며 이별에 아쉬워했고 "잘 다녀와"란 작별 인사를 듣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강인은 제작진에 "안 좋은 일 있고 나서는 처음 운 것이다"며 "슬퍼서 운 건 아니었다.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강인은 어렵게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홀로 눈물을 흘렸고, "그냥 약속 없이 지나가다가 '형!' 하고 부르며 (게스트하우스에)들어가 보고 싶다. '은찬이(게스트하우스 부부의 자녀) 뭐하지?' 하면서 '은찬아!' 하고 들어가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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