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앤드류 위긴스가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 NBA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위긴스를 지명했다. 위긴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지난해 캔자스대학에 입학해 평균 17.1점, 5.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위긴스는 지난해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 출전했고 NCAA 올-아메리칸에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대학 최고 스타로 꼽혔다. 결국 위긴스는 NBA 진출을 선언했고, 당당하게 1순위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밀워키 벅스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듀크대 자바리 파커를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켄자스대 조엘 엠비드를 지명했다. 엠비드는 현재 부상 중이지만, 필라델피아는 과감하게 선택했다. 올랜도 매직이 4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아론 고든을 선발했다. 유타 재즈가 5순위 지명권을 통해 호주 출신 단테 엑섬을 뽑았다.
보스턴 셀틱스가 6순위로 마커스 스마트, LA 레이커스가 7순위로 줄리어스 랜들, 세크라멘토 킹스가 8순위로 닉 스타우스카스, 샬럿 호네츠가 9순위로 노아 본레를 선발했다. 필라델피아가 10순위로 엘프리드 페이튼을 지명한 뒤 올랜도로 트레이드 했다. 덴버 너기츠가 11순위로 덕 맥더맛을 지명한 뒤 시카고로 트레이드 했다. 올랜도 매직이 12순위로 다리오 사리치를 지명했으나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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