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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장수 MC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방송인 유재석, 엄용수, 이상벽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념 녹화에서 KBS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자, 세계 최장수 MC로 기네스북에 오른 송해가 출연했다.
송해의 등장에 MC 유희열은 송해를 직접 모시러 가는가 하면, 큰 절까지 올리며 송해를 극진히 대접했다. MC 유희열 역시 "스케치북을 5년 동안 진행했지만 이 시간이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다"며 송해의 출연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로 여든 여덟이라는 송해는 아직도 팔팔하다며 송해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보였는데, MC 유희열은 "송해 선생님은 대본을 다 외워서 녹화를 진행하신다"며 연세가 있음에도 언제나 한결 같이 진행을 하고 대본을 외우는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해는 "녹화 전날 대본을 받으면 직접 손으로 한 번씩 써보고 머릿속에 다 외워 진행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를 노리는 연예인 후보로 방송인 유재석, 엄용수, 이상벽이 차례로 서 있다고 언급했다. 27일 밤 12시 20분 방송.
['스케치북'에 출연한 MC 송해(오른쪽).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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