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의 홈런 행진이 이어졌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박정권은 1군 복귀 이후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17일 삼성전 복귀 이전까지 8개 홈런에 그쳤지만 이후 9경기에서 6개를 추가했다.
이날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박정권은 팀이 2-4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LG 선발 우규민과 상대한 박정권은 풀카운트에서 6구째 126km짜리 커브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15호 홈런.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LG를 6회초 현재 3-4로 추격 중이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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