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임훈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7위 SK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다 잡은 경기를 마지막 한 방을 못 터뜨려 놓쳤다"며 "특히 9회초 공격에 미련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9회초 1사 1, 3루 찬스를 놓친 뒤 9회말 1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LG는 28일 경기에 류제국을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고효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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