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용택이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트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박용택을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용택은 27일과 28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허리 근육통 때문. 박용택은 21일 대전 한화전 베이스 러닝를 하는 과정에서 근육에 무리가 왔다. 이후 22일 경기에서 결장했고 전날 잠실 NC전에서도 허리 근육통으로 3이닝만 소화하고 임재철과 교체됐다.
비록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대타로는 나설 수 있을 듯 하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타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전날 주루 플레이 도중 상대 송구에 목과 머리 사이를 맞은 정성훈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LG는 오지환(유격수)-임재철(중견수)-정의윤(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이병규(등번호 7번, 좌익수)-정성훈(1루수)-김용의(3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박용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