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주흥철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흥철은 29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 7208야드)에서 열린 2014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3타를 적어냈다. 주흥철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006년 K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주흥철은 전반 1~9번홀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후반 14번홀서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탔다. 마지막 18번홀서도 버디를 낚은 주흥철은 허인회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허인회(JDX골프)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혼마)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올랐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에 올랐다. 맹동섭(호반건설)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5위, 손준업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한편, 3연속 우승에 나선 김우현(바이네르)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주흥철. 사진 = K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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