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연패를 끊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로 11점을 뽑은 타선과 불펜 활약에 힘입어 11-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특정팀에 3연패를 하면 안되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초반 실점을 극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LG는 1회와 2회 2점씩 내주며 1-4로 끌려 갔지만 이후 타선이 5회 대거 5득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정의윤의 홈런포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 "이틀동안 좋은 경기를 못했는데 오늘 팬들에게 역전승을 보여드려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7월 1일부터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