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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디어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안드레 이디어(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디어는 올시즌 70경기에 나서 타율 .248 3홈런 28타점 19득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날도 첫 두 타석에서는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디어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2, 3루에서 등장, 세인트루이스 선발 쉘비 밀러의 2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한 달여만에 터진 홈런포다. 시즌 4호.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이디어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6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LA 다저스 안드레 이디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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