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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시청률 25.1%를 기록,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시청률 2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23.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자, 이날 방송된 주말극 가운데 전체 1위이다.
주말극 2위는 19.0%를 기록하며 이날 종영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차지했다. 이어 16.3%를 기록한 MBC '왔다 장보리'가 3위에, 9.9%를 기록한 MBC '호텔킹'이 4위에, 8.3%를 기록한 SBS '끝없는 사랑'이 5위에, 6.8%를 기록한 SBS '기분 좋은 날'이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는 하영춘(최화정)이 출가를 선언하면서 가족들이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은 차해주(진경)이 강동희(옥택연)의 모친 영춘에게 '저기요'라는 호칭을 쓴 것이었다. 동희가 이를 지적하자, 강태섭(김영철)은 영춘이 집을 나가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춘은 결국 스스로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대화를 듣고 있던 강동석(이서진)까지 나섰다. 동석은 장소심에게 "동희와 작은어머니(영춘)가 같이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영춘은 "동희가 왜 날 따라가냐"며 반발했고, 강태섭까지 반대하고 나섰다. 또 동석이 동희를 내보내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강동탁(류승수)는 자신 없이 동석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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