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끝까지 간다'는 개봉 5주차 주말(27~29일) 전국 19만 85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8만 2991명으로, 지난달 29일 개봉 후 31일 만인 지난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끝까지 간다'는 개봉 후 현재까지 31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 모은 '끝까지 간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증가하는 일명 개싸라기 흥행 패턴과 함께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렸으며, 개봉 4~5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평일 5만명 가량의 꾸준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일반적으로 개봉 후 평점이 하락하는 데 반해 오히려 관객 입소문이 가속화되며 평점 상승세를 기록,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흥행 1위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185만 1260명), 2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만 6772명), 4위는 '미녀와 야수'(3만 2429명), 5위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2만 6208명)이 차지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