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신은경의 복귀작 '설계'(감독 박창진 제작 율 배급 팝엔터테인먼트)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오는 9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설계'는 한 남자의 배신으로 인해 한순간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자의 치밀한 복수극을 그려낸 영화다.
신은경이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두 여자'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복수의 화신 세희 역으로 분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가족과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밤의 세계로 몸을 던지는 주인공 세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팜므파탈의 냉혹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지섭이 세희의 사채업계 장악을 어둠속에서 도와주는 용훈, 오인혜가 세희에게 영혼마저 팔아버린 뇌쇄적인 악녀 민영 역으로 분하며 이기영, 최용민 등이 합류해 연기호흡을 맞췄다.
한편 '설계'는 후반작업을 거쳐 9월 18일 개봉된다.
[영화 '설계' 스틸. 사진 = 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