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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상민이 결혼 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소자 수염'을 밀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상팔자' 녹화에서는 '결혼 전 애인과의 1박 2일 여행, 가도 된다 VS 안 된다'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들과 스타 부모들의 한 판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녹화 중 박상민은 "딸이 애인과 결혼할 사이라면 1박 2일 여행 정도는 허락하겠지만,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곤란하다. 나도 결혼 전 아내와 여행을 가기 위해 처갓집에 가서 허락을 받은 기억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박상민은 "그 당시 아내와의 여행을 허락받기 위해 장인어른, 장모님 앞에서 선글라스는 물론 수염까지 깎고 무릎을 꿇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오현경은 "박상민이 수염을 깎았다는 건 엄청난 일인 것 같은데, 정말 여행을 위해서 수염을 깎고 무릎을 꿇었나?"고 물었고, 박상민은 "(장인, 장모가) 굉장히 감동했고 나는 와이프가 첫 여자다"고 답했다.
'유자식상팔자'는 오는 7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박상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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